Dia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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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직전 2025. 5. 12. 22:52

뭔가… 뭔가 엄청나게 쏟아내듯이 적었는데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지웠다.

생각만 해도 숨 쉬는 게 어색해지고 눈물이 줄줄 나는데 트라우마라 하자니 너무 별것 아닌 문제란 걸 나도 알고…
하지만 영원히 해소할 수도 없어서 그냥 묻어두고 무시하는 게 최선인 그런 일은 어떻게 안고 살아야 하는 거지…

나는 진심으로 하루빨리 존엄사가 허용되길 바란다….